현대모비스(012330)가 서울모터쇼에서 자율주행·커넥티드·친환경·핵심부품 등 미래자동차 핵심기술을 대거 전시한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29일부터 열흘간 일산 킨텍스 한국국제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서울모터쇼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를 조명하다(Spotlight on future of mobility)’라는 주제로 회사가 개발 중인 미래차 기술들을 전달할 예정이다.
국내외 부품업체 들 중 가장 큰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한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 커넥티드, 친환경, 핵심부품에 대한 전시품을 통해 시연과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가상공간 터치, 유리창 디스플레이 등 미래 자율주행차 안에서 편의기능을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 체험할 수 있는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라이팅 기술을 외부와 소통하며 자율주행하는 컨셉카,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발전시스템을 비롯해 원격 전자동 주차 시스템(RSPA), 첨단 지능형 헤드램프(AADB) 등 핵심부품들도 공개한다.
현대모비스는 관람객들과 소통을 위해 전문 안내원을 배치,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겠다는 방침이다. 안내원은 기술과 산업 트렌드 설명을 비롯해 전시품과 그 기술에 대한 퀴즈쇼 등을 진행,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오윤근 현대모비스 광고뉴미디어팀장은 “서울모터쇼는 가족이나 친구 단위의 일반 관람객이 60만명을 뛰어넘는 축제 성격의 행사“라며 ”일반 관람객들이 현대모비스관에 들러 유익하고 생생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기획하고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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