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009150)가 2년 연속 인텔의 ‘우수 품질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삼성전기는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서 진행된 ‘2018 인텔 SCQI 시상식’에서 우수품질공급업체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PQS(Preferred Quality Supplier) 어워드’라고 불리는 이 상은 인텔의 전 세계 공급업체 중 품질·기술력·지속가능성 등이 우수한 기업에 수여된다. 올해는 총 30여개 업체가 수상했다.
삼성전기 측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 지금까지 총 4회 수상을 기록했다”며 “반도체 패키지 기판 등 뛰어난 제품을 개발하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공급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기는 지난 2000년부터 인텔과의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이윤태 삼성전기 사장은 “2년 연속으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차별화된 품질과 혁신적인 신공법으로 고객 가치를 더욱 높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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