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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신설법인 9,944개…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





지난달 새로 만들어진 법인 수가 9,944개로,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했다. 청년층의 신설 법인은 2.4% 증가해 지난해의 증가세를 이어갔다.

13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신설 법인 동향에 따르면 1월 신설법인 수는 9,944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7개(1.0%) 감소했다. 지난해 1월 신설법인 수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에 대한 기저효과로 소폭 감소했지만, 지난 2000년 1월 통계 작성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숫자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전월 대비 도매 및 소매업이 2,025개(20.4%)로 가장 많았으며 제조업(19.3%), 건설업(12.0%), 부동산업(10.7%) 순으로 많았다. 연령대 별로는 40대가 3,392개(34.2%)로 가장 많았으며, 50대(26.7%), 30대(21.3%) 순이었다. 39세 이하 청년층의 신설 법인 수는 67개(2.4%) 증가해 지난해에 이어 증가세를 유지했다.



성별로는 여성 법인은 지난해 대비 41개(1.7%) 늘어난 2,518개가, 남성 법인은 138개(1.8%) 줄어든 7,426개가 새로 설립되었다. 전체 신설 법인에서 여성 법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25.3%로 전년 동기 대비 0.6%p 늘었다. 지역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경기(4.8%)와 대전(19.0%), 인천(8.0%) 등의 지역에서는 증가한 반면 서울(-3.1%), 대구(-12.1%), 광주(-10.8%) 등 지역은 감소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지난달 신설법인 수는 통계 작성 이후로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며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것은 지난해 1월 신설법인 수가 24.5%나 증가한 데에 따른 기저효과”라고 설명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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