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001450)은 현대차와 손잡고 운전습관 연계 보험(Usage-Based Insurance·UBI)을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UBI는 운전자의 운행습관에 따라 보험료를 차등화한 보험상품을 의미한다. 현대해상은 상반기 중으로 현대자동차의 블루링크 서비스를 활용한 가입자의 차량 운행 패턴을 바탕으로 안전운전 시 자동차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UBI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UBI뿐만 아니라 차량 빅데이터, 미래 자동차 신기술을 활용한 보험상품·서비스 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