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001450)은 현대차의 자동차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블루링크’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운전습관연계(UBI) 자동차보험 특약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UBI는 운전자의 운행 습관에 따라 보험료를 차등화한 보험 상품이다. 블루링크 서비스를 이용중인 현대차 운전자는 이날부터 ‘커넥티드카-UBI 특약’을 가입하라 수 있다. 블루링크에 기록된 급가속·급감속·급출발과 운행시간대 정보 등으로 집계된 안전운전 점수가 70점 이상이면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이전에도 통신사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 등을 활용한 UBI 특약이 판매되고 있었지만 이번 UBI 특약은 자동차에 설치된 블루링크를 이용하기 때문에 보다 정확하게 운전습관을 반영할 수 있다. 박주식 현대해상 자동차보험부문장은 “앞으로도 자동차 관련 정보기술(IT)과 빅데이터 결합으로 다양한 신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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