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030200)가 SR과 손잡고 철도 운영 전반에 5세대(5G)를 적용한 ‘스마트 스테이션’ 구축에 나선다.
KT는 27일 서울 SRT 수서역에서 SR과 정보통신기술(ICT)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SRT 역사와 운행 구간에 5G망을 구축하고 기존 기업전용 롱텀에볼루션(LTE)망도 5G로 고도화한다. 열차 정비 때 부품의 이상 유무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관제센터와 소통할 수 있는 5G기반 증강현실(AR) 스마트안경도 도입한다.
열차 내 비상상황에 빠르게 대응하도록 SRT 내 지능형 무선 폐회로(CC)TV를 구축하며, SRT 역사 내에는 미세먼지 데이터를 측정하는 사물인터넷(IoT) 공기질 측정 플랫폼을 설치하는 방안도 추가로 논의한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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