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사상구 학장동에 있는 엠에스가스(대표 전청민·사진)는 국내 최대의 산업용가스충전회사다.
지난 1974년 설립된 이 회사는 가스와 관련된 엔지니어링 분야, 반도체용 특수가스, 케미컬 분야, 헬스케어 분야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왔다.
현재 MS가스를 필두로 MS종합가스, MS에너지, MS인천가스가 전국에 10여개의 충전소 및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순도가스·특수가스를 제조하는 MS머트리얼즈와 가스관련 엔지니어링 기업인 MS이엔지, 반도체용 첨단 화학소재를 생산하는 MS유니켐 등 가스와 관련된 계열사만 7곳에 달한다.
또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사업실패 후 재도전을 준비하는 기업인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전액무료로 지원하는 (재)재기중소기업개발원도 운영하고 있으며, 노인복지용품을 제조·판매하는 보필과 프리미엄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보슨케어 등도 계열사로 두고 있다. 이는 ‘사람과 더불어, 늘 깨어있는 정신으로, 새로운 가치창출’이라는 경영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전국 10여개의 충전소 및 공장은 물론 50여대의 탱크로리를 직접 운영하면서 고품질의 산업용 가스를 납품하고 있는 이 회사는 GMP인증과 수소자동차용 충전설비 등을 통해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철저한 품질관리와 안전교육을 통해 산업용가스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GMP인증 획득을 통해 의료용가스 분야에서도 그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계열사인 MS이엔지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기대되고 있는 수소자동차용 수소충전소의 수소디스펜서 분야의 신흥강자로 떠오르고 있어 이 회사의 미래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안광석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busi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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