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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한민국 올해의 중소기업] 명경전자, 단골고객 구매율 70%…생활가전 유통 '강자'

김상수 명경전자 대표




대전시 중구 안영동에 있는 명경전자(대표 김상수·사진)는 대전과 충남지역 4곳에 삼성디지털프라자를 운영 중이다.

지난 1995년 설립된 이 회사는 대전 산성점을 시작으로 대전 신탄진점, 부여점, 서천점을 연이어 오픈하면서 치열한 생활가전 유통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단골고객 구매율이 70%에 달하는 삼성전자 명경대리점·명경전자는 별도 관리하는 단골 고객만 3만 여명에 달할 정도다. 철저한 고객밀착형 판매 전략을 이어가고 있기에 가능한 규모다.

구도심에 자리하고 있는 매장 특성상 고객의 마음을 얻어 신뢰가 쌓이고 안정적으로 매출이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덕분이란 평가다. 고객의 편의를 최우선 순위에 놓고 매장 운영에 있어서도 판매 직원들의 재량권을 최대한 보장하고 있다. 고객과 연결된 상황을 언제 어디서나 즉각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명경전자가 지역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의 전국 대리점 평가에서 매년 우수상을 차지하는 비결도 바로 고객과의 탄탄한 신뢰에서 비롯됐다.



특히 지금까지 오랜 기간 사업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 사회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복지시설 기부 등 사회공헌에도 앞장서온 점을 꼽을 수 있다.

명경전자에서 운영하고 있는 매장 내부모습. /사진제공-명경전자


김상수 대표는 “삼성전자 명경대리점이 대전 산성점을 시작으로 대전 신탄진점, 충남 부여점, 충남 서천점 등으로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었던 비결은 모두 고객의 신뢰 덕분”이라며 “고객밀착형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직원들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기여에도 힘써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광석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busi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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