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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한민국 좋은기업 바른제품] 에이케이플러스, 감사 포털 플랫폼 '스마트 오디터' 각광

한상용 에이케이플러스 대표




서울시 종로구에 있는 에이케이플러스(대표 한상용·사진)는 감사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이 회사는 감사 포털 플랫폼인 ‘스마트 오디터’가 대표 상품이다. 감사업무를 표준화하고 감사지식을 구축하는 감사 행정 에디션과 기존 운영 시스템의 데이터를 기초로 상시감사 예방체제를 구축하는 상시 모니터링 에디션, 법인카드 모니터링에 특화된 클린카드 패키지, 청렴 마일리지 및 청탁 등록 패키지, 내부통제 및 자가진단을 위한 CSA 패키지 등으로 구성된다. 다양한 사용조건에 대응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들을 ‘스마트 오디터’라는 플랫폼을 통해 보다 쉽고 스마트하게 구현할 수 있게 한 셈이다.

에이케이플러스 임직원들이 지난해 연말 모여 단합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이케이플러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한국전력공사 등 공공기관은 물론 제조업, 제약사, 종합상사 등 다양한 민간부분에서도 ‘스마트 오디터’는 각광받고 있다. 문제가 발생한 이후에 이를 바로잡는 감사가 아닌 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는 기능이 돋보인다.

조기경보·자동통보 등 빠른 진단기능을 통해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이를 바로잡기 용이할 뿐 아니라 복잡한 데이터를 단순 수치가 아닌 각종 그래프와 도식을 통해 보다 쉽고 스마트하게 분석할 수 있다. 경영진이나 의사결정권자가 문제를 빠르게 인식하고 대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문제를 발생시킨 직원 역시 더 이상의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즉각적인 통보가 이뤄진다. 풍부한 감사업무 노하우를 바탕으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결합한 새로운 예측 솔루션도 개발 중에 있다. 일례로 횡령 등의 사고발생 시 해당 직원의 야근이나 휴가 사용 등에서 유사한 패턴이 관찰되면 이를 바탕으로 예측 솔루션에 적용하는 식이다. 국내 대표 로펌이 새로운 솔루션 개발을 위해 협업을 하고 있는 이유도 이와 같은 차별화된 기술력 덕분이다. /안광석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busi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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