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봉환 전 중소벤처기업부 종소기업정책실장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 3대 이사장에 취임한다.
소진공은 1일 대전 중구에 위치한 공단본부 대강당에서 조 신임 이사장의 취임식을 열었다. 조 신임 이사장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은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이끌 동력”이라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전통시장이 좀 더 잘 살 수 있는 경영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의 가장 가까이에서 어려움은 함께 공감하고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조 신임 이사장은 1986년 제 30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며 공직생활을 시작한 후 기획재정부에서 재정 관련 업무를 주로 담당해왔다. 기획예산처 산업재정과장을 거친 후 기획재정부 재정정책과장·공공정책국장 등의 직책을 맡았다. 이후 지난해부터 1년 간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실장으로 근무하면서 중소기업·소상공인 관련 정책을 총괄했다.
조 이사장은 취임식 후 공단본부에 위치한 한민시장을 방문해 현장을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것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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