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L생명은 3일 시예저치앙(사진) 현 이사회의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시예 내정자는 미국계 재보험사인 트랜스리, 중국인민보험회사(PICC), AXA XL 보험, 로이즈 재보험 등에서 전략기획·비즈니스 개발 업무를 두루 경험한 보험 전문가로 지난달 주주총회를 통해 신임 비상임이사·2019년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었다. 시예 내정자는 4일 주주총회와 이사회 승인을 거쳐 5일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이사회 의장직 역시 겸임하게 된다.
한편 순레이 현 대표이사는 ABL생명 대표이사직에서 퇴임하면서 안방보험그룹을 떠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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