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훈 연구원은 “올해 1·4분기 JYP의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한 265억원, 영업이익은 339% 늘어난 6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1·4분기 이뤄진 대규모 주식보상비용(42억원)에 따른 기저효과가 있다”며 “주요 매출로는 트와이스의 2번째 아레나 투어(약 8만명)와 스트레이키즈의 컴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 “2·4분기에 트와이스 GOT7 등의 컴백 및 글로벌 투어 등으로 분기 100억원대의 영업이익에 도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스트레이키즈도 상반기 첫 북미 투어가 시작되며, 유튜브 구독자 수가 블랙핑크와 유사하게 성장하고 있는 ITZY 역시 하반기 1번 이상의 컴백이 예상되는 점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2019년 중국 남자 1팀, 2020년 중국 남자 일본 여자 각각 1팀씩 데뷔를 계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심심했던 1·4분기와 달리 2·4분기 이후 숨 쉴 틈이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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