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욱 연구원은 “올해 1·4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5,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97억원으로 전년보다 125.6%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올해 한샘의 성장스토리를 이끄는 건 리하우스(리모델링) 패키지 시장이 될 것”이라며 “한샘은 부엌의 경우 상품 다변화를 통해 중저가 시장부터 고가 시장까지 공략하는데 성공했고 이후 실내 전체를 수리하는 리폼 패키지 시장으로 진화하면서 리하우스를 출범시켰다”고 분석했다. 채 연구원은 또 “2018년 말 82개였던 리하우스 대리점은 올해 120개로 증가했고 2020년까지 300개 수준으로 증가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며 “한샘의 매출은 리하우스 부문에서 연 20%이상 꾸준한 증가가 지속돼 주 성장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채 연구원은 “최근 주택시장에 거래가 둔화된 것이 이사 등에는 부정적”이라면서도 “재건축시장 둔화로 노후주택의 리폼 요구가 상승할 수 밖에 없어서 업황 상으로도 유리한 국면”이라고 내다봤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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