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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 자본확충에도...보험사 RBC비율 하락

지난해 말 261.2%로 0.7%P ↓

자료=금융감독원




지난해 말 국내 보험사들의 지급여력(RBC) 비율은 261.2%로 전 분기(261.9%)보다 0.7%포인트 하락했다. 보험사들이 지난해 새 회계기준(IFRS17) 도입에 대응하기 위해 신종자본증권이나 후순위채권 발행 등 2조원의 자본을 확충했지만 보험상품 판매에 따른 위험(리스크)에 따른 필요한 자본을 전부 메우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는 것이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험업계 전체의 RBC 비율은 지난해 말 261.2%로 전 분기(261.9%)보다 0.7%포인트 떨어졌다. RBC비율은 보험회사의 재무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로 금융당국 권고기준은 150%다. 보험회사의 각종 리스크를 감안한 자본량인 ‘가용자본’을 보험사의 리스크가 현실화될 경우의 손실금액인 ‘요구자본’으로 나눠 계산한다. 보험사들은 지난해 가용자본은 2조원 이상 늘렸다. 하지만 시장금리 하락으로 금리위험액이 약 8,000억원 늘었고 시장위험액도 6,000억원 증가하면서 늘어난 가용자본에 비해 요구자본이 더 크게 늘면서 RBC 비율이 하락했다. 금감원은 “보험사 RBC 비율은 100%를 크게 웃돌아 재무건전성이 양호하다”며 “앞으로 RBC 비율이 급락하는 등의 경우 자본확충이나 위기상황분석 강화 등을 통해 미리 재무건전성을 강화하도록 감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주희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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