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예비 아이돌 키워요"...롯데百의 '키즈 실험'

아역 기획사 '키아나 엔터' 제휴

일산에 '댄스 스튜디오' 문열어

키아나 엔터테인먼트 소속 공식 모델./사진제공=롯데백화점




연기 스피치, 댄스 등. 그간 연예기획사에서 해 온 예비 아이돌 스타를 키우는 역할을 백화점이 맡아 진행한다. 백화점이 이 같은 실험을 하는 것은 업계 최초로,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는 키즈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롯데백화점은 아역 전문 기획사인 ‘키아나 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오는 19일 일산점에 ‘키아나 댄스 스튜디오 by 롯데’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일산점 10층에 영업면적 약 231㎡(70평)규모로 오픈하는 키아나 댄스 스튜디오 by 롯데는 롯데백화점과 키아나 엔터테인먼트가 협업해 운영하며, 키즈 모델, 연기 스피치, 댄스, 카메라 테스트 등 다양한 수업을 제공한다. 가장 인기가 많은 댄스 수업의 경우 K-POP 댄스반, 힙합반, 브레이크 댄스반, 오디션반, 취미반 등 총 5개반의 커리큘럼 중 선택할 수 있다. 수업 등록은 4세부터 19세까지 가능하며 연령대별 맞춤 수업이 진행된다. 비용은 평일반은 한 달에 20만원선, 주말반은 한 달에 25~30만원선이다. 롯데백화점은 댄스 아카데미 입점을 기념해 ‘키즈모델 선발대회’도 진행한다. 이번 달 17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4월 20일에 본선을 진행해 최종 수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은 댄스 및 모델 부문으로 나눠 총 20여명에게 시상하며, 수상자에게는 댄스 스튜디오 클래스 수강권, 프로필 포토북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롯데백화점은 키즈 시장을 잡기 위해 2017년 10월 부산본점에 오픈한 ‘리틀 엘 라이브러리’를 시작으로 2018년 4월 잠실점 9층에 영업면적 330㎡(100평) 규모의 아동 전문 서적 ‘동심서당’을, 2018년 8월에는 건대점 10층에 영업면적 2000㎡(605평) 규모의 가상현실 체험관인 ’몬스터 VR’ 등을 오픈했다. 키즈 체험형 컨텐츠 상품군은 2017년 도입 이후 매년 10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종성 롯데백화점 일산점 점장은 “지속적으로 규모가 커지고 있는 키즈 시장을 잡기 위해 키즈 엔터테인먼트와 협업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됐다”며 “업계에서 최초로 시도한다는 상징성이 있는 만큼,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