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엘서울이 지난해 발표된 ‘미쉐린 가이드 2019’에서 호텔 내 레스토랑 모두가 미쉐린 스타를 획득하며 ‘고메 호텔’로 각광 받고 있다.
롯데월드타워의 81층에 나란히 자리잡은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스테이(모던 프렌치)와 비채나(한식 파인 다이닝)는 시그니엘서울의 개관 2주년을 기념하며 오는 26일 프렌치 다이닝과 한식의 이색적인 만남을 경험할 수 있는 ‘미쉐린 이웃 고메 파티’를 개최한다.
파티는 비채나 리셉션과 스테이 메인 디너로 진행된다. 이 날 저녁 비채나는 예약 고객의 리셉션 장소로 운영되며 비채나에서 제공하는 주전부리 및 전통주 칵테일을 즐기고 명품 한식기 브랜드 ‘광주요’의 고급스러운 식기들도 구경할 수 있다.
메인 디너는 스테이에서 진행되며 동서양의 만남과 한식과 양식의 조화를 주제로 스테이와 비채나가 준비한 8코스의 특별 메뉴와 함께 와인과 전통주의 환상적인 마리아주를 만끽할 수 있다.
이번 고메 파티는 120명 고객 한정으로 운영 되며, 가격은 1인당 30만원(와인 페어링 포함)이다. 와인 셀렉션은 스테이의 프랑스 보르도 와인 기사 작위를 수여 받은 ‘정재훈 소믈리에’와 비채나의 이태리 와인 전문가 ‘성정아 매니저’가 엄선한 와인으로 구성된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과 인도 모디 총리가 만찬을 가진 비채나는 2017년부터 3년 연속 미쉐린 1스타를 획득했고 여기에 올해 스테이까지 미쉐린 1스타를 획득하면서 시그니엘서울은 국내 최초로 2곳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을 동시에 보유한 호텔이 됐다.
/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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