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희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1분기 매출은 1조3,518억원, 영업이익 1,19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0%, 461.3% 증가했다”며 “이는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매출원가율은 84.6%로 전 분기 대비 5.7%포인트 개선됐다”며 “화공사업부문이 87.6%로 전분기대비 10.6%포인트 개선됐고 비화공사업부문은 매출원가율이 82.4%로 전분기대비 3.3%포인트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신규수주는 6,228억원으로 가이던스 대비 10%수준을 보였다”며 “확정된 관계사 공사 수주 및 알제리 HMD·말레이시자 메탄올 프로젝트를 감안하면 수주 달성이 어렵지 않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여전히 2017년~2018년 수주의 이익 안정성 체크는 필요해 보이고 해외수주 환경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견지를 유지한다”면서도 “관계사 공사 등 비화공에서의 마진 개선이 실적의 변동성을 줄이고 있는 부문에 대해서는 이견을 제시할 수 없다”고 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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