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4일 QLED TV와 함께 사용하기 좋은 사운드바 ‘Q시리즈’ 4종을 삼성 하만카돈 브랜드로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이번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재생 중인 영상의 음향 주파수를 분석한 후 음악·스포츠·게임 등 각 장르에 맞는 최적의 사운드 모드를 자동 설정해주는 ‘어댑티브 사운드’ 기능이 탑재됐다는 점이다. 특히 QLED TV와 연결성이 좋다. TV의 인공지능(AI) 모드를 ‘켜짐’으로 설정하면 사운드바도 어댑티브 사운드 모드로 자동 전환된다.
Q시리즈 사운드바는 돌비와 DTS사의 최첨단 기술이 적용돼 천장 위에서 소리가 쏟아져 내리는 듯한 입체적인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와이파이도 탑재돼 스마트싱스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재생, 콘텐츠 선택, 볼륨 조절, 모드 설정 등 다양한 기능을 집안 어디에서나 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제어할 수 있다. 블루투스 기능을 갖춰 스마트폰에 저장된 음악이나 모바일 계정에 가입돼 있는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도 간편하게 고음질로 감상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이번 Q시리즈 사운드바는 소비자가 다양한 콘텐츠를 최적의 사운드로 감상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HW-Q950R 180만원(출고가 기준) △HW-Q850R 130만원 △HW-Q750R 90만원 △HW-Q650R 60만원 등이다. /이상훈기자 sh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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