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005940)의 서울 여의도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마스턴투자운용이 선정됐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마스턴투자운용을 우협으로 정하고 공문을 발송했다. NH증권은 매각 주관사로 세빌스코리아를 선정하고 지난달까지 본입찰을 진행했다. 사옥 매각가는 2,500여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앞서 진행된 본입찰에는 마스턴투자운용을 비롯해 이지스자산운용, KTB자산운용, 라임자산운용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사옥 인수 후 오피스텔로 리모델링해 개발하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NH증권 여의도사옥은 지난 2005년 LG투자증권이 매입하면서 본사로 사용하기 시작했고, 우리투자증권 시절을 거쳐 현재 NH투자증권 본사로 사용되고 있다.
의도 사옥의 대지면적은 3707㎡(1121평), 연면적은 4만5499㎡(1만3763평)이다. 전용면적은 1만8991㎡(5745평)로 용적률과 건폐율은 각각 676%, 36%다./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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