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정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널은 2017년부터 고가 브랜드 유통기업으로 포지셔닝 중”이라면서 “면세 유통을 핵심 코어 사업으로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브랜드 포트폴리오가 화장품 기업으로 변모해 화장품 부문의 이익기여도가 2017년 22%, 2018년 79%, 올 1분기 83%까지 상승했다”며 “계절적인 이슈로 월간 주가 성과가 부침이 있지만 변화된 비즈니스 방향으로 아직도 보여줄 것이 많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또 “밀레니얼의 고가 소비가 집중됨에 따라 의류, 액세서리, 화장품 등 다양한 재화의 상향 구매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올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연결매출은 지난해보다 16% 늘어난 1조 4,507억원, 영업이익은 97% 증가한 1,093억원을 전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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