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최대 규모의 사진공모전인 ‘제6회 대한상의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대한상의 사진공모전’은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가는 기업과 근로자의 모습을 사진 자료로 남기기 위해 2014년 처음으로 개최됐다. 올해 공모전 주제는 ‘상공인의 일터, 그리고 삶’이다. 기업과 근로자를 주제로 찍은 사진이면 출품할 수 있다. 응모자격은 일반부문에는 남녀노소 제한이 없으며, 언론부문은 현역 사진기자만 가능하다. 1인당 출품 수 제한은 없다. 출품료는 1점당 1,000원이며, 출품료 수익은 사회공헌기금 등으로 사용된다.
심사기준은 공모주제에 대한 참신성, 희귀성, 작품성 등이다. 컴퓨터 그래픽이나 이미지 합성·조작한 작품, 표절로 인정되는 작품은 수상이 제한된다.
삼사위원장인 이경률 중앙대 사진학과 교수는 “일터 속 동료와 이웃의 삶을 새로운 시각에서 조명하고, 보는 이로 하여금 울림을 주는 작품들에 높은 점수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작품 응모는 6월 3일부터 9월 24일까지 사진공모전 사이트에서 온라인 또는 모바일을 통해 등록할 수 있다. 온라인은 물론 핸드폰에서도 사진을 바로 접수하고 결제할 수 있다. 총상금은 1억원으로 국내 사진 공모전 중 최대다. /이상훈기자 sh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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