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2일 제이콘텐트리(036420)에 대해 꾸준한 실적 성장을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200원을 유지했다.
김회재 연구원은 “드라마 제작 기준 국내 2위를 차지하고 연 평균 5편씩 제작 중”이라면서 “2012년 JTBC 개국 이후 총 36편의 드라마를 제작했고 2017년 JTBC 흑자전환 이후 드라마 방영 비중을 늘리고 있어 제이콘텐트리 제작규모도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제이콘텐트리는 중국 콘텐츠 시장 진출의 선구자”라면서 “한중 관계가 양호했던 시기에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히든 싱어’ ‘냉장고를 부탁해’ 등 다양한 예능을 유통했고 드라마에 있어서도 경쟁사 보다 먼저 ‘맨투맨’을 넷플릭스 동시 방영으로 판매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향후 5년 간 제이콘텐트리의 매출은 연평균 13%, 영업이익은 평균 25%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2023년에 1조원 매출도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