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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매출 상승 사이클 본격 진입”

이베스트투자증권 보고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현대차(005380)가 매출 상승 사이클에 본격 진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현대차는 전날 올해 2·4분기 영업이익이 1조2,4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0.2%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의 전망치인 1조1,500를 웃돈 수치다.

유지웅 연구원은 “2·4분기 실적에서 부각된 외형성장세가 올해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최근 펠리세이드 증설이 기존 10만대에서 15만대 수준으로 이뤄졌는데 이로 인해 미국 수요를 맞출 수 있게 됐고, 신형 소나타의 트림 확대 및 미국 현지생산이 예정돼 있는 것도 호재”라고 분석했다. 신흥국 내 소형 SUV 판매 증가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점도 현대차에 유리하다고 유 연구원은 설명했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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