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SKT)이 어디서나 리그오브레전드(LOL·롤) 경기장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 ‘점프 증강현실(AR)’과 실감 나는 경기 영상을 즐길 수 있는 ‘가상현실(VR) 현장생중계’, ‘VR 리플레이’ 등 e스포츠 서비스 3종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폰에서 ‘점프 AR’ 앱을 실행하면 입구가 생기고 앞으로 몇 걸음 옮기면 서울 종로의 롤파크 실내로 화면이 바뀐다. 이곳에서 360도로 스마트폰을 움직여 롤파크 내부를 볼 수 있고 좋아하는 선수의 영상이나 다른 이용자의 응원 메시지를 볼 수 있다.
‘옥수수’ 5GX관과 SKT 5GX VR 앱에서는 360도 VR로 선수 표정과 현장 팬들의 열기까지 느낄 수 있는 ‘VR 현장생중계’가 제공된다. 하이라이트 장면을 게임 속 캐릭터 시야로 볼 수 있는 ‘VR 리플레이’도 있다.
전진수 SKT 5GX서비스사업단장은 “5G 실감형 서비스로 차세대 e스포츠 중계 서비스를 현실화했다”며 “전국 5G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혁신적인 5G 실감형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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