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1시 28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29포인트(0.31%) 떨어진 2,032.39포인트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22포인트(0.11%) 내린 2,036.46에서 출발해 잠시 상승했다가 하락세가 이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008억원, 개인은 519억원 규모를 각각 순매도했다. 기관은 1,551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1.72%), SK하이닉스(000660)(-2.28%), 현대모비스(012330)(-0.20%), NAVER(035420)(-0.36%), 셀트리온(068270)(-1.69%) 등이 하락세다. 반면 현대차(005380)(0.78%), LG화학(051910)(1.35%), 신한지주(055550)(0.23%), SK텔레콤(017670)(0.81%) 등은 상승세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하 결정을 앞두고 관망세가 형성된 가운데 삼성전자의 2·4분기 실적 부진, 미중 무역협상 관련 마찰 등에 대한 우려가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평가된다. 시점에 투자자들이 미중 무역회담의 비관적 조짐, 기업의 혼재된 수익 등을 고려하면서 아시아 증시가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2.45포인트(0.39%) 오른 628.09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59포인트(0.09%) 내린 625.05로 출발해 반등했다가 하락폭이 확대됐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159억원, 개인은 261억원 규모를 각각 순매수했고 기관은 348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오후 1시 28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7원 하락한 1,180.9원을 기록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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