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반도체 팹리스 기업 지니틱스(303030)는 중국 사업 매출이 최근 목표치를 뛰어넘었다고 6일 밝혔다. 중국 내 웨어러블 제품 물량이 크게 확대된 덕이다.
지니틱스는 중국 화웨이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제품에 적용되는 웨어러블 전용 터치 IC 공급을 통해 화웨이, 샤오미, BBK 등 중국 스마트 기기 제조사에 터치 IC를 납품하고 있다.
지니틱스의 중국향 웨어러블의 2019년 1·4분기 판매수량은 600만개를 넘었으며 2·4분기엔 1,000만개를 돌파하는 등 급격하게 공급 물량이 증가하고 있다. 지니틱스 측은 “3·4분기엔 전분기 기록을 뛰어넘는 물량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내년부터는 웨어러블 기기뿐 아니라 AMOLED 기반 모바일 기기까지 공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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