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원 연구원은 “에스에프에이는 지난 6일 중국기업 BOE로부터 1291억원의 디스플레이 장비를 수주했다고 밝혔다”며 “지난 6월 티안마(616억원), 7월 비전옥스(1098억원)에 이은 중국 중소형 OLED 신규수주”라고 설명했다.
이번 BOE 수주는 향후에 에스에프에이가 이익의 질적 성장과 매출의 양적 성장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다. 물류장비 중심에서 레이저 핵심 장비로 사업다각화가 가능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중국 디스플레이업체 및 전기차 배터리 업체들의 투자확대와 삼성디스플레이 신규 투자 등으로 하반기 신규 수주가 전년동기대비 3배 급증한 8,00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며 “3분기 신규수주는 전년대비 2배 늘어난 3,184억원, 4분기 신규수주는 같은 기간 4배 증가한 5,188억원으로 추정된다”고 강조했다./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