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종합화학 美 사업장에 현지 하원의원 방문

존 믈리나(가운데) 미국 미시건주 하원의원이 26일(현지시간) 스티브 퍼사인(오른쪽) SKSA 공장장으로부터 PVDC 생산 공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SK종합화학

SK종합화학의 미국 공장에 존 믈리나 미 하원의원(공화·미시간)이 방문해 투자와 고용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SK종합화학은 26일(현지시간) 믈리나 의원이 포장재 분야 사업장인 ‘SK 사란 아메리카(SKSA·Saran Americas)’를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SKSA는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에 있는 생산설비 법인이다.



SK종합화학은 포장재 부문 강화를 위해 2017년 미국 다우케미칼의 폴리염화비닐리덴 사업을 인수했다. 이를 통해 폴리염화비닐리덴 사업 브랜드인 ‘SARAN™’ 상표권과 미시간주 미들랜드에 있는 소재 생산설비 등을 확보했다. 믈리나 의원은 미국 의회 화학위원회 공동 의장을 맡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화학 분야 연구개발 관련 법안을 발의하는 등 화학 산업에 관심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믈리나 의원은 현장에서 “미시간주 근로자와 기업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의정활동을 계속 수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종현 SK종합화학 미국법인 대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회사 구성원과 고객, 지역 사회의 가치를 더욱 확대할 방안을 찾아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양철민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