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는 고성능·게이밍 브랜드 ‘LG 울트라기어’를 앞세워 대규모 e스포츠 행사 ‘LG 울트라기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게이머뿐 아니라 고성능 제품을 원하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LG전자는 오는 31일부터 양일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LG 울트라기어’ 라인업을 대거 선보인다. 특히 다음달 9일 출시되는 ‘LG 울트라기어 17’ 노트북(모델명 17U790)도 이곳에서 미리 공개한다.
이 제품은 17인치 크기 IPS 패널에 WQXGA 초고해상도를 지원한다. 15인치 크기의 일반 노트북의 작은 화면을 아쉬워하던 고객은 대화면에서 풀HD 대비 약 2배 선명한 화질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LG 그램 17’의 초경량 기술을 적용해 1.95㎏의 무게에도 장시간 외부 사용도 가능하다.
엔비디아 ‘지포스 GTX 1650’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탑재해 일반 노트북 대비 약 7배 빠른 그래픽 처리 성능 또한 자랑한다. 3D 그래픽 화면이 많이 사용되는 고사양 게임 및 영상 편집 등 전문적인 작업도 지체 없이 정확하게 표현된다.
듀얼 파워 쿨링 시스템을 장착해 장시간 고사양 프로그램을 구동해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확장 슬롯을 적용해 확장성도 높였다. 더 큰 용량이나 빠른 처리 속도를 원하는 소비자는 NVMe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및 DDR4를 각각 추가 장착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LG전자가 주최하고 CJ ENM 게임채널 ‘OGN’이 주관, ‘인텔코리아’가 후원한다. LG전자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LG 울트라기어’ 노트북, 게이밍 모니터 등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글로벌 대학생 배틀그라운드 게임대회, 아이돌그룹 ‘로켓펀치’ 축하공연, 아이돌그룹 ‘우주소녀’의 ‘소녀대전’ 코너, ‘4인용 오락실’ 코너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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