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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항공업종 내 유일한 저평가 종목”

한국투자증권 리포트

한국투자증권이 2일 대한항공(003490)을 항공업종 중 유일한 저평가 종목으로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 3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최고운 연구원은 “항공 업종 대부분이 경기둔화와 원화약세 등 부정적인 대외여건으로 해외여행 심리가 한풀 꺾인 상황에서 일본 보이콧 여파가 더 크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대한항공도 7월 일본 여객이 2% 늘며 선방하는 듯 싶었지만 8월 들어서 감소세로 돌아섰고 16일 이후 기준으로는 25%까지 역신장 폭이 가팔라졌다”고 분석했다. 지난 2분기 적자에 이어 3분기에도 항공업종 이익에 대한 눈높이를 더욱 낮춰야 한다는 게 그의 견해다.

다만 그는 “대한항공의 일본 여객매출 비중은 10%에 그치며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장거리 노선이 호조를 보인다”면서 “수익성이 일본보다 높은 국내선 여객수가 7~8월 17% 증가하며 일본의 빈 자리를 만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또 “2분기 안전장려금과 임금 인상 등 일회성 인건비가 950억원 반영됐지만 올해 일반노조의 기본금이 동결된 덕분에 하반기에는 250억원 수준에 그칠 전망”이라면서 “관건인 화물의 경우 여객 성수기인 3분기에는 지난 2분기 대비 화물 이익기여도가 절반 수준으로 낮아진다 는 점에서 최근 주가조정은 과도하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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