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서비스는 11월 22일까지 약 석달 동안 수원에 위치한 글로벌청소년센터에서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직업훈련 교육인 ‘비전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비전 클래스는 직업훈련 교육 기회가 적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직업 기초소양 및 기술 교육’을 무상 제공하는 삼성전자서비스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수원지역 다문화가정 자녀 19명을 대상으로 첫 시행된다.
비전 클래스에서는 △진로 상담 △직장 예절 △대인관계 학습 등 ‘직업 기초소양 교육’이 진행되며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우리나라 문화를 이해하고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삼성전자서비스 전문강사가 전기전자 기초이론이나 전자제품 점검방법 등 ‘기술교육’도 실시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출석률 등 일정 자격조건만 충족하면 매달 소정의 교육비도 지원하여 교육생들이 교육에만 몰입할 수 있도록 경제적 후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 성적 우수자에게는 특별 시상금을 지급하고 심화교육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김정훈 삼성전자서비스 상무는 “‘비전 클래스’가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우리나라에서 꿈을 키워나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삼성전자서비스는 앞으로도 고객께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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