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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시아, 비메모리 설계 사업 본격화…“비메모리 디자인기업 투자”

코아시아(045970)가 비메모리 설계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6일 코아시아는 홍콩 자회사에 대해 6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활용해 비메모리 설계전문기업에 투자한다. 파운드리 디자인서비스사업을 위해 홍콩에 설립한 코아시아세미(CoAsia SEMI) 유상증자에 59억9,800만원 규모로 참여한다. 취득 후 지분율은 100%다.

코아시아세미는 확보한 자금을 쎄미하우(Semihow)와 넥셀(Nexell)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면서 비메모리 파운드리 디자인서비스 사업 기반을 강화한다.

쎄미하우는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이다. 현재 전기차 등 관련 기업의 전력 사용 효율을 높여주는 슈퍼졍션 전력반도체 설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넥셀은 지난 2009년 설립 후 SoC(시스템온칩),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그래픽처리장치(GPU), 신경망처리장치(NPU) 등의 개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코아시아 관계자는 “비메모리 설계능력을 보유 중인 기업들에 대한 투자를 통해 디자인서비스의 모든 단계를 수행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라며 “자체적인 디자인서비스 인력 확충 및 네트워크 확대 외에도 관련기업 지분투자나 인수합병(M&A)을 통해 빠른 사업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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