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어연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9% 증가한 1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73.4% 늘어난 313억원을 전망한다”며 “시장 컨센서스(384억원)을 웃도는 실적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여기서 그가 전망한 영업이익 전망치 313억원도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추정치라는 설명이다.
그는 “2020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9% 증가한 6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53.7% 증가한 2,664억원을 전망한다”며 “실적 성장은 본사와 한화시스템이 견인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지속적인 이익 성장, 하반기 중동 인도 무기 수주, 한화시스템 상장에 따른 자회사 가치 부각으로 지속적인 주가 상승을 전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