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츠는 롯데쇼핑이 보유한 1조5,000억원 규모의 운용자산을 유동화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10월 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다. 롯데쇼핑 계열 10개 점포와 부동산에서 발생하는 임대 및 매각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구조다. 수요예측 기간을 거쳐 10월 7일 공모가격이 결정되면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청약을 접수한다.
이번 투자 설명회에서는 하나금융투자 소속 채상욱 부동산 애널리스트가 2020년 부동산 시장 전망 및 투자 전략, 서대하 기업금융실 상무는 롯데리츠 및 공모주 투자 방법에 대해 각각 설명한다. 하나금융투자는 영업점, 손님케어센터 등을 통해 선착순 300명의 참가 신청을 받는다. 하승호 하나금융투자 WM총괄본부장은 “최근 정부가 공모 리츠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고 저금리 기조 속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공모 상장 리츠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전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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