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비건 지향 여성 브랜드 아떼 론칭

LF가 ‘비건’을 지향하는 여성들을 공략하기 위해 여성 화장품 브랜드 ‘아떼(ATHE)’를 공식 론칭하고 주력 제품을 본격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아떼는 스위스 최고 화장품 원료 연구소 ‘미벨(Mibelle)’과 공동 연구 개발을 통해 확보한 스위스 자생 식물원료를 기반으로 한다. 동물성 성분은 물론 유해 성분 및 유전자 변형 원료를 첨가하지 않으며 제조과정에서도 동물 실험을 일체 진행하지 않아 프랑스의 권위 있는 비건 인증 기관인 ‘이브(EVE)’로부터 비건 화장품 인증을 획득했다.

아떼의 제품 라인업은 클렌징, 베이직케어, 안티에이징케어 등의 ‘스킨케어류’ 15종과 베이스, 포인트 메이크업 등의 ‘메이크업류’ 40종으로 구성됐다. 아떼는 기존 식물성 화장품의 효능적 한계를 극복한 차별화된 고기능성 성분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비건 뷰티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지속 반영해 내년 초까지 제품군을 총 70여개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아떼의 스킨케어 주력 제품 ‘더블 리프트 세럼’은 자연 유래성분 85%와 안티에이징 성분 ‘알피뉴스(Alpinyouth™)’를 함유해 순하면서도 주름 개선 효과가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알피뉴스는 극한 환경에서만 생존하는 피그미 핑크 꽃을 두 번 발효한 자체 개발 꽃효모 성분으로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며 피부 속 탄력을 높여준다.

‘어센틱 립 밤’은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국내 최초의 비건 인증 립스틱이다. 파인애플에 함유된 브로멜라인(bromelain) 성분이 각질을 부드럽게 관리해주며 복숭아씨에서 추출한 천연 오일이 입술을 촉촉하게 만들어준다. 입술 온도에 따라 색소가 반응하여 개인별 최적의 컬러를 자연스럽게 완성시켜준다.

아떼는 LF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 LF몰과 백화점에서 판매된다. 아떼는 LF몰에서 첫선을 보이고, 11월 초 현대백화점 판교점 입점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유통망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제품의 가격은 클렌징이 3만원대, 베이직케어가 5~7만원대, 안티에이징케어가 10만원대, 메이크업류가 3~5만원대다.
/박형윤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