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목 연구원은 매일유업의 3분기 개별 매출액은 3,5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4.8% 늘고 영업이익은 233억원으로 10.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3분기에 영업·마케팅 비용이 많이 집행된 점을 고려하면 양호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흰우유 적자가 축소됐고 상하유기농브랜드, 가공유, 발효유, 곡물음료 등에서 이익 증가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백 연구원은 “유가공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사업구조 전환과 수익 위주 경영을 추진하면서 사업구조 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흰우유와 분유 위주에서 커피음료, 유기농우유, 곡물음료, 치즈, 분유 수출, 드링크요구르트, 성인 영양식 등으로 사업구조를 전환 중이며 흰우유와 국내 분유는 수익 위주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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