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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주, '국제비즈니스대상' 금상

객관성과 뛰어난 기획력으로 기록물로서 가치 인정 받아

지난 19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2019 국제 비즈니스 대상’ 시상식에서 부유라(오른쪽) 롯데지주 기업문화팀 책임이 출판 2개 부문 금상을 수상한 뒤 스티비 어워드 창립자인 마이클 갤러거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




롯데의 기업문화백서인 ‘롯데 가치창조문화 백서’가 국제 비즈니스 대상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롯데지주(004990)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2019 국제 비즈니스 대상’에서 롯데 가치창조문화 백서가 ‘최우수 백서 또는 연구보고서’와 ‘최우수 전자책’ 2개 부문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롯데는 올해 7월 그룹이 지향하는 기업문화인 ‘가치창조문화’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이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처음으로 롯데 가치창조문화 백서를 발간했다. 총 267쪽에 걸쳐 롯데 기업문화 유래와 발자취, 가치창조문화 체계와 특징, 성과와 관련된 지표와 사례 등이 소개됐다.

롯데그룹의 한 관계자는 “백서가 롯데 창립부터 현재까지 기업문화의 특징과 활동을 객관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리해 기록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특별하고 창의적인 아이콘을 사용한 디자인과 각종 그림·도표·인포그래픽 등으로 기획력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국제 비즈니스 대상은 매년 전 세계 기업의 활동 성과와 사회적 기여도 등을 평가해 최우수 기업에 시상한다. 올해는 74개국에서 4,000여편이 출품돼 출판·이벤트·마케팅·홍보·크리에이티브 등 16개 부문에서 심사를 진행했다.

롯데는 2015년 발족한 ‘기업문화위원회’를 중심으로 일과 가정의 조화로운 균형을 통해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일하는 자세를 혁신하고 있다. 특히 구성원들의 다양한 삶에 대한 존중과 신뢰·협력으로 더 큰 가치를 창조한다는 ‘가치창조문화’를 고유 기업문화로 발전시키고 있다.

정부옥 롯데지주 HR혁신실장은 “롯데 가치창조문화 백서는 1967년 창립부터 기업과 직원의 행복을 함께 추구하기 위해 롯데가 걸어온 여정을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기록”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활동으로 더 큰 가치를 창조해 더 나은 세상을 열어가는 기업문화 정립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가치창조문화백서 이미지 /사진제공=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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