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국내외 지속가능경영 인증기관에서 최고 등급으로 수상을 했다.
신한금융은 23일 ‘2019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컨퍼런스’에서 DJSI 월드(World) 지수에 7년 연속 편입됐다고 밝혔다. DJSI는 시가총액 상위 2,500여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재무적 성과와 환경, 사회적 측면에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통합 평가해 발표하는 세계적 권위의 지속가능성 평가 및 사회책임투자 지표다.
올해 DJSI 월드지수 은행산업 부문에는 산탄데르(스페인)와 웨스트팩(호주), BNP파리바(프랑스) 등 전세계 25개사가 편입됐다. 신한금융은 세계 6위를 차지했다.
신한금융은 아울러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주관한 ‘2019 ESG우수기업’ 시상식에서 ESG우수기업에 선정됐다. ESG 평가는 환경경영(Environmental Responsibility)과 사회책임경영(Social Responsibility), 기업지배구조(Governance)를 종합 평가한다. 신한금융은 올해 평가결과 5년 연속으로 ESG통합등급 A+ 획득했다.
신한금융은 조용병 회장 취임 이후 그룹 차원에서 ESG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결과 지속가능경영 분야에서 2관왕을 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리딩금융그룹으로서 선도적이고 모범적인 지속가능 경영을 통해 고객에게 인정받고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일류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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