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펌프 전문 기업 윌로펌프가 플리케톤 재질을 사용한 가정용 가업 펌프 Wilo-PE를 출시했다.
윌로펌프는 내식성이 뛰어난 플리케톤을 이용해 녹물이 없는 가정용 Wilo-PE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 펌프는 자사 동일 스펙 모델 대비 20dB(데시벨) 이상 낮은 40dB대로 운전이 가능해 다용도실 등 생활 공간에도 펌프를 설치할 수 있다. 윌로펌프 관계자는 “제어 시스템을 통해 필요한 물의 양에 따라 자동으로 공급 속도를 변화시킴으로써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한다”며 “이를 통해 기존 펌프 대비 최대 20%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주요 기능으로는 △과압 보호 △공운전 방지 △단절 운전 보호 △동파 방지 등이 있다.
윌로펌프는 “앞으로 신소재를 이용한 안심할 수 있는 제품을 통해 주택, 빌라 등 소형 빌딩의 생활용 펌프 시장에서 더욱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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