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자는 레드커넥트 앱에서 간 수치와 바이러스 감염 여부 등 11개 항목의 검사 결과을 확인할 수 있다. 정기적으로 헌혈하면 콜레스테롤과 신장 기능 검사 등 추가 4개 항목 검사도 진행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가 결합돼 자신과 같은 성별·비슷한 연령대 내에서 건강정보를 비교할 수 있고, 꾸준히 혈액 검사 결과를 볼 수 있다.
혈액의 집, 혈액원, 혈액 검사 센터 등으로 자신의 혈액이 어떻게 이동하는지도 확인 가능하다.
이 앱은 지난해 SK텔레콤 신입사원 3명이 구성한 사내 벤처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이달 중 대한적십자사의 ‘스마트 헌혈’ 애플리케이션과 통합 운용된다.
SK텔레콤의 한 관계자는 “헌혈자에 새로운 인센티브를 제공해 혈액부족을 타개하고 혈액 관리의 신뢰도를 높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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