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폐휴대폰으로 친환경 놀이터 조성

정혜윤(왼쪽부터) LG유플러스 스마트홈 상무와 장상기 서울시 의원,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노현송 강서구청장, 김병진 강서구의장, 이지훈 테라사이클 코리아 총괄이 20일 서울 화곡동 달빛어린이공원에서 업사이클링 캠페인으로 완성된 친환경 놀이터 개소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03264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는 폐휴대폰과 소형 전자제품에서 나온 플라스틱을 재생 원료화해 서울 화곡동 달빛어린이공원에 친환경 놀이터를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작업에는 폐기물 업사이클링 전문기업 ‘테라사이클’이 참여했다. 양사는 지난 3월 말 LG유플러스 서울 용산·마곡사옥과 전국 33개 직영점에 수거함을 설치해 5개월간 휴대폰과 충전기, 케이스, 액정필름 등 주변 액세서리, MP3 플레이어 등 소형 전자제품 총 143.4㎏을 수거했다. 이 중 휴대폰 케이스, 배터리 케이스 등 플라스틱 약 50㎏이 재생 원료로 바뀌어 놀이터 제작 업체에 전달됐다. 플라스틱 원료는 환경 유해성 인증 완료 후 미끄럼틀 시설 등 친환경 놀이터를 만드는데 쓰였고, 추출된 금속은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으로 전달됐다.



LG유플러스는 수거로 발생한 수익금을 연내 아동복지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다.
/임진혁기자 [e-mail]

휴대폰과 배터리 케이스 등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서울 화곡동 달빛어린이공원 놀이터/사진제공=LG유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