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22일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 주차장에서 보급형 전기차 ‘모델3’ 113대를 일제히 국내 차주들에게 전달했다. 모델3 차량들을 테슬라 영문 알파벳 모양인 ‘TESLA’ 형태로 대열을 이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 차량은 지난 8월부터 국내에서 주문을 받기 시작했다. 총 3개 트림으로 출시된 모델3는 5,000만원대부터 시작해 1억원을 훌쩍 넘어서는 기존 테슬라 모델에 비해 소비자 부담을 줄였다. 1회 충전 시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는 352㎞, 롱 레인지는 446㎞, 퍼포먼스는 415㎞까지 주행할 수 있다.
/김민형기자 kmh204@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