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은 25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을 열고 23명에게 상패와 상금 총 1억4,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민영웅으로는 지난 7월 서울의 한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여성 매니저를 흉기로 협박하는 범인에 맞선 김영근(64) 씨와 편의점에서 강도를 목격하고 제압한 성지훈(42) 씨, 사고 어선의 선원 7명을 전원 구조한 배기환(59) 씨 등이 각각 선정됐다. 에쓰오일 알 카흐타니 최고경영자(CEO)는 “숨은 영웅들의 용기 있는 행동이 많은 사람에게 귀감이 되길 바란다”며 “에쓰오일은 용기 있는 행동이 존경받는 사회가 되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지난 2008년부터 용감한 시민정신을 발휘해 위험한 상황에서 이웃을 구한 의인을 격려하고자 매년 시민영웅 시상식을 열고 있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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