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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관리로 AS 제로에 도전하는 홈씨씨인테리어

홈씨씨인테리어 AS팀 직원들이 공사 현장을 찾아 창틀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제공=KCC




KCC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인테리어가 인테리어 공사 완료 후 하자 보수 등 애프터서비스(AS)를 받지 않아도 될 만큼 우수한 시공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공사 현장에서 품질 점검 및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른바 ‘예방적 AS’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 홈씨씨인테리어는 최근 공사 직후부터 AS팀을 현장에 파견해 직접 자재 및 시공 품질을 꼼꼼히 챙기는 등 품질 관리를 강화해 왔다. 투명하고 확실한 AS를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고객이 굳이 AS를 받아야 하는 불편한 상황을 만들지 않도록 하는 게 고객 만족도를 올리는 지름길이라는 판단에서다.

실제 한국소비자원 ‘인테리어 피해구제 접수현황’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17년 사이 인테리어 공사의 소비자 피해 유형 중에는 하자보수 미이행 및 지연이 30.8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자재품질 및 시공, 마감 불량(11.94%), 부실 시공으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11.44%) 등의 순이었다. 이처럼 소비자들이 인테리어를 시공할 때 가장 우려하는 점이 하자 보수 부분인 만큼 홈씨씨인테리어는 이와 관련한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홈씨씨인테리어 AS팀은 ‘홈씨씨 품질점검 체크리스트’를 기준으로 현장을 엄격하게 점검 및 관리하고, 이를 인테리어 파트너사와 실시간으로 공유함으로써 보다 완벽한 시공이 이뤄지도록 지도하게 된다. 체크 리스트는 단열공사, 확장공사, 창호공사, 방수공사, 목 공사 등 인테리어 공사와 관련한 모든 과정이 망라돼 있다. 공사 과정과 특이점은 사진으로 촬영해 고객에게 설명함으로써 공사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리도록 했다.



/이상훈기자 sh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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