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업체 한샘이 홈케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 시장은 맞벌이 부부, 1인 가구 증가에 힘입어 7조원대 규모로 추정된다.
한샘은 ‘한샘홈케어’ 사업을 매트리스에서 가구, 가전, 부엌, 욕실 등 집 전체로 확장한다고 20일 밝혔다.
대표적인 서비스인 가구케어는 집 먼지 진드기가 번식할 수 있는 매트리스, 쇼파에서 오염도를 측정하고 진드기패치를 부착한다. 부엌과 욕실이 대상인 키친바스케어는 광택과 향균이 이뤄진다.
한샘은 침실, 거실, 자녀방과 같이 공간별 케어도 실시한다.
한샘 관계자는 “홈케어 시장은 맞벌이 부부, 1인 가구 증거로 인해 약 7조원으로 성장했다”며 “전문가가 다양한 장비를 활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종곤기자 ggm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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