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혜원 연구원은 “지난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2% 감소한 111억원, 영업이익은 -4억원으로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면서도 “하지만 이는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4분기 개봉한 퍼펙트맨이 박스오피스 관객수 124만명 동원에 그치면서 손익분기점을 밑돌았고 영화 상영매출은 4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3분기부터 드라마 제작매출이 인식되고 있으며 4분기는 제작 매출 48억원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영업이익에는 크게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서 연구원은 “2020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2% 증가한 1,001억원 영업이익은 476% 성장한 108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영화 라인업을 2019년 5편에서 8편으로 확대하면서 국내 박스오피스 내 점유율 회복이 기대되고 드라마 매출은 20% 늘어난 69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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