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가 설 연휴를 맞아 귀성객을 위한 무상 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현대·기아차(000270)는 오는 20~23일까지 전국 서비스 거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설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차(005380)는 전국 22개 서비스센터와 1,378개 블루핸즈에서, 기아차는 전국 18개 서비스센터 및 799개 오토큐에서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기아차는 설 귀성길 차량 운행에 앞서 고객 차량의 주요 부품을 점검해 장거리·장시간 운행에 따른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이번 무상 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 서비스 거점을 방문한 고객에게는 △엔진오일·냉각수·브레이크·배터리·전구류·타이어 공기압 및 마모 상태 등 안전한 장거리 운행을 위한 필수 사항 점검 서비스 △워셔액 보충 서비스 등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현대차 블루핸즈와 기아차 오토큐를 통해 점검을 희망하는 고객은 통합 고객 서비스 앱 ‘myHyundai’와 기아차 통합 모바일 고객 앱 ’KIA VIK‘에서 무상 점검 쿠폰을 다운로드한 후 기간 내 방문하면 점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제네시스 고객은 제네시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해 SMS로 쿠폰을 받아 점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장거리 귀성길 운행에 도움이 되기 위해 무상 점검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현대·기아차 고객에 대한 차량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서종갑기자 ga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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