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규성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은 15일 “현재의 저성장, 저고용, 양극화 등 경제·사회 문제 해소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4차 산업혁명이 중요한데, 4차 산업혁명을 잘 대응하고 포용적 혁신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2020년 한국형 디지털 뉴딜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 회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디지털 뉴딜 라운드 포럼’에 참석해 기조발제를 통해 “성공적인 디지털 뉴딜을 위해서는 정책 추진의 목적과 주체, 방식 등을 개선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포용적 혁신성장 달성을 목적으로 지역의 강소기업 육성과 지역 특화 산업 고도화를 통해 지역 거점의 신시장을 창출하고, 정부 지원과 민간 참여가 함께 이루어지는 민관협력방식(PPP)의 하이브리드형 방식으로 디지털뉴딜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훈기자 sh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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