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증시에서는 KCC의 인적분할 신설회사인 케이씨씨글라스가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된다. 또 진원생명과학의 실권주 청약도 진행될 예정이다.
19일 증권가에서 따르면 오는 21일 케이씨씨글라스 보통주 835만210주가 상장된다. 케이씨시글라스는 분할 전 회사인 케이씨씨의 유리, 바닥재, 건자재 및 인테리어 유통 사업 부문을 인적 분할해 신설한 법인이다. 주권의 시초가는 상장 종목 평가가격의 5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하 30%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 KCC는 이날 주권변경상장된다.
진원생명과학도 같은 날 실권주 청약도 예정돼 있다. 한양증권이 주관사로 선정됐으며 청약은 22일까지 진행된다. 이 외에도 20일 넷마블이 스톡옵션 행사에 따른 보통주 추가 상장이 있고, SK렌터카도 이날 유상증자로 인한 보통주 추가 상장이 계획돼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해성옵틱스, 캠시스, 오이솔루션, 미래에셋벤처투자 등의 보통주 추가 상장도 있을 예정이다. 21일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제이준코스메틱의 보통주 추가 상장이 있고, 아이엠텍·빅텍·현대바이오 등이 코스닥 시장에서 보통주가 추가 상장된다. 큐로, 대양금속, 유한양행 등의 추가 상장은 22일 진행될 예정이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