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이 창사 이래 첫 여성임원을 배출했다.
에스원은 21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이민정 에스원 SP사업부 글로벌사업팀장을 상무로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이민정 상무는 해외영업그룹장, 글로벌사업팀장 등 해외사업에서 전문역량을 발휘해온 것으로 평가된다.
에스원의 임직원 수는 작년 9월 기준 6,837명이지만, 여성직원은 512명이며 여성임원이 없었다.
이번 인사에서 박준성 경영지원실장은 부사장으로, 김수범 경영지원팀장은 전무로 승진했다. 이 상무와 함께 사광호 강원사업팀장, 이동성 솔루션개발팀장, 정민용 정보보호센터장도 상무 대열에 합류했다.
에스원 관계자는 “성과주의를 바탕으로 전문역량, 리더십 등이 고려된 인사”라며 “회사의 성장을 주도할 인물”이라고 말했다.
/양종곤기자 ggm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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